그날 그날 있었던 일들을 적고, 그 때 느꼈던 생각, 감정을 글로 정리하고, 뭔가 기록하고 싶은게
있으면 끄적였....그렇게 어린 시절 적던..일기장.. 그리고 싸이월드..
적는게 귀찮아서??정리정돈DNA가 결여되어서??
그다지 일기를 쓰는 걸 좋아하지는 않았던 나로 기억하는데..
언제고 먼지가 수북히 쌓인 일기장...
이제는 로그인해서 들어가기도 힘들어진 싸이월드...를 찾아보는 날이면,
타임머신을 타고 그때로 돌아갔다오는 왕복티켓을 끊은 듯 생생해지는 그때의 기억.. 생각... 감정..
저 깊숙히 고이 간직된 추억 한페이지를 꺼내 보는 듯한... 거기서 느껴지는 나의 인간다움과
즐거움?? 과 함께 왜 계속 적지 않았을까? 하는 아쉬움이 교차합니다.
싸이월드 서비스 종료로 강제 폐업(?)했던 개인도서관을 이 곳 티스토리에서 다시 한번
시작해보려 합니다.
귀차니즘에 정리결여에 또한 얼마나 갈 지...얼마나 적을 지, 얼마나 관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....
우리 속담에...'시작이 반이다~!' 라는 말도 있듯이, 일단 한번 시작해보자!! 싶어..
이렇게 키보드를 두들겨 봅니다.
'티스토리'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........ ㅎㅎ
- 베트남 태광 VT2 사무실에서 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