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려서부터 누구나 그렇겠지만, 각자에게 몇가지의 별명이 있었을 것이다.
친구 무리들마다 별명이 다를 수도 있고, 초등학교, 중학교, 고등학교 등 학년을 올라가면서도
그때그때 개인 특징에 따라.. 그리고 친구들 성향에 따라 주어지는 많은 별명들..
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별명일 수도 있고, 듣기 싫은 별명일 수도...
나도 이런저런 별명이 있었을텐데, 기억해 내려해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. 딱 기억나는건 '토끼'
뭐 재빠르다? 고 붙여진 별명이었던 걸로 기억한다.
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운전면허를 따고 운전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온라인상에서 쓰던 닉네임이 있다.
사실 이건 고딩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인데, 당시 썩 나쁘지 않은 별명이었다. 그래서 계속 쓰기 시작했는데..
그 닉네임이 #베스트또라이버
사전명(?) 은 운전은 기가막히게(?) 하는데, 운전대만 잡으면 미친다(?) 고..베스트드라이버와 또라이를 합쳐서
지어낸 단어이다.
내가 사용하는 온라인상의 대부분의 닉네임을 #베스트또라이버 라고 했다. 심지어 회사 개인정보에 닉네임 적는
부분에도 #BestDDoriver 라고....
사실 하나 더 있긴한데... #광속구강타자 이건 내가 야구 하는 걸 좋아해서 ㅎㅎ
그러고 보니 이 티스토리도 가입한지는 꽤되다보니, 계정이름이 #광속구강타자..네...ㅎㅎ
그러다 몇년전부터 닉네임을 바꿨다. 바꿨다기 보다 새로 하나 지었다. 자의로..
#원후아빠 #WonHooPapa <-영문은 사실 써본적은 없지만 앞으로 영어로 써야할 일이 생기면 저렇게 쓸까보다.
아들들의 마지막 글자를 따서 그들의 아빠임을 자처하는???
첫째아들 양지원, 둘째아들 양지후 그래서 .. #원후아빠
아래 사진은 베트남 출장중인 아빠 보러 호치민 방문했을 때, 공항에서 잠시.. 한컷...
얼굴에 피곤함이 묻어난다 ㅎ
난 앞으로 여기서 #원후아빠로 쓰려고 한다.
이글의 전개를 이렇게 생각하고 적기 시작한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, 오전에 글을 잠시 적다가.. 퇴근하려고 화면을
닫으려는데 적다 만게 보여서...ㅎㅎ 뭐 대충 요렇게 마무리...
Wonhoo's Family (0) | 2019.04.1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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